일상 속에서 배에 불편함이 느껴지거나 복통이 있으신 경우가 있으신가요?
이런 경우 흔히 단순한 소화불량로 여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심코 지나치다가 배가 슬슬 아파오고 부글거리면서 급하게 화장실을 찾아야 하는 난처한 상황에 접하거나
혹은 방치해두는 경우 수치가 높아져 입원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염의 증상, 원인부터 미리 알아두고 초기에 장염에 걸렸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장염의 증상
일반적으로 장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통틀어 장염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장염의 증상은 주로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
1. 설사
2. 두통
3. 발열
4. 구토
5. 복통
6. 복부 팽창감
7. 식욕부진
8. 혈변
장염의 원인
장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세균성 감염입니다.
세균성 감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의 바이러스로부터 감염이 됩니다.
이로 인해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쉽게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장염 빨리 낫는법
1. 금식
먼저 장염이 걸렸을 때 권하는 대처법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굶는 방법입니다.
가능하면 장이 비워 트러블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식 중 상태가 호전된다면 묽은 죽을 소량 섭취해 기력을 보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 지사제 복용 자제, 수분 보충
장염이 세균성 질환인만큼 우리 몸이 유해한 균에 대항하기 위해 열을 내는 것이 정상 반응인것처럼, 설사도 노폐물 및 독소를 빼내기 위한 생체 방어 반응 중 하나입니다. 견딜 수 있는 상황이라면 자주 배출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체내의 수분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수분을 보충해주어 탈수 증세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유산균 섭취
유산균 종류를 섭취해 장 안에 유해균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유익균을 평소 상태로 회복하도록 돕고 꾸준히 섭취시 면역력 증진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아 일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일상에서 유산균을 챙겨드시면 장기적으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4. 생활 습관 개선
끝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평상시 우리 몸을 생각하고 챙기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특히 요리할 때의 위생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상한 식품이 있다면 아까워하지 않고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먹어도 되는 음식
1. 미음
장에 부담없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자극이 없어 좋습니다.
2. 두부
체내 흡수가 빨라 소화가 잘되고 설사, 구토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감자
감자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위나 장의 염증 치료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방이 적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주요 영양소가 풍부해 장염으로 인해 떨어진 기력을 보충하기 좋은 음식입니다.
4. 양파죽, 양배추죽
장염으로 떨어진 기력 보충에 좋습니다.
양파에 들어있는 '알리신'은 바이러스를 없애는 효능을 가져 장염으로 인한 장 점막 손상 회복시켜줍니다.
양배추에는 '아미노산 라이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소화 촉진, 식욕 부진에 도움을 줍니다.
생으로 먹기 보다 따뜻한 죽으로 조리해 섭취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5. 매실차
매실차는 살균 효과가 뛰어나 특히 급성 장염에 좋습니다.
식욕을 돋구고 위장을 튼튼하게 보호하며 설사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6. 민들레차, 보리차
민들레차는 소화를 돕고 열을 낮쳐줘 장염 증상인 발열에 좋습니다.
보리차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따뜻하게 섭취해주면 탈수 증상을 예방하고 장운동을 활성화시켜줍니다.
장염에 나쁜 음식
1. 유제품
우유, 치즈 같은 유제품은 부드러워 보이나 장을 자극해 설사를 유발합니다.
2. 밀가루
빵, 과자, 면과 같은 밀가루 음식 섭취 시 형성되는 글루텐이 소화 활동을 방해해 피해야 합니다.
3. 맵고 짠, 기름기 많은 음식
맵고 짠, 기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장을 자극시키고 소화를 방해하기도 하고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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